공중화장실 위생 찜찜? 변기 첫 번째 칸 이용?…공중화장실 위생 사용 11가지 팁

공중화장실 위생 얼마나 꺠끗할까요? 위생상태 몇 점을 줘야할까요? 위생 믿어도 될까요? 명절 연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멀리멀리 떠납니다. 부모님이 계신 고향으로 귀성을 하거나 친척집을 찾거나 그동안 못 본 사람들을 만나는 시간을 갖게 되죠. 이렇게 오랜 시간 자동차 혹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이동하면서 휴게소 등에 들리곤 해요. 종종 공중화장실에 들리게 되죠.

혹시 공중화장실 가보셨나요? 위생상태 어떤가요? 공중화장실 자체는 여러 명이 함께 쓰는 곳이다 보니 청소를 깨끗하게 했다고 해도 아무래도 위생적으로 불안해지게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찜찜하다고 해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하지 말아야 할까요? 그렇다면 공중화장실을 보다 깨끗하게 보다 위생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어린시절 화장실 가기가 참 두려웠어요. 특히, 밤이면 화장실 가는 게 무서웠어요. 동네 큰 아이들이 귀신 얘기를 해서 그렇고 시골 화장실은 퍼세식이라 행여라도 빠질까 두려웠어요. 백열등 아래에 나홀로 화장실에 앉아 있노라면 금방이라도 뭔가가 나올 것만 같은 무섬증이 달라들곤 했어요.

화장실이 불편해서 장차 자라면 근사한 화장실을 마련하고 싶었어요. 그런 생각을 하고 자랐는데 우리나라가 경제발전이 되면서 재래식 화장실이 하나둘 자리를 감추기 시작했어요. 주택에 물을 내릴 수 있는 앉아서 용무를 볼 수 있는 깨끗한 변기가 나왔어요. 그리고선 아파트 문화가 열리면서 일반 가정도 깨끗한 좌변기를 볼 수 있게 되었어요.

특히, 공중화장실은 무척이나 좋아졌어요. 예전의 학교를 생각해보면 정말 좋아졌다는 것을 느껴요. 예전의 학교 화장실은 그야말로 들아가기가 꺼려지는 그런 곳이었어요. 하지만 요즘엔 학교나 공원의 화장실, 지하철 화장실도 참으로 깨끗해졌어요. 예전의 사람들이 오늘날 공중화장실을 들어갔다면 화들짝 놀랄 거예요.

그래도 공중화장실은 공중화장실이에요.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다 보니 위생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가 있어요. 특히, 고속도로 휴게실 화장실 등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들락거리기 때문에 아무래도 위생상 문제가 있을  수가 있어요. 공중화장실 위생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혹시 아세요?

그러고 보니 유럽의 공중 화장실은 돈을 받더라고요. 처음으로 유럽을 갔던 날 지하철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뛰어갔는데 돈을 내라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우리나라와 문화가 달라서 쉽게 이해를 못했어요. 우리나라는 화장실 문화에 관해 유럽에 비하면 관대한 편이에요. 공중화장실을 공짜로 사용할 수 있고 휴지 등도 그저 사용이 가능해요. 공중화장실에도 비데가 곳곳에 설치돼 있어요.

그렇다면 공중화장실 위생 어떻게 하면 깨긋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그 비결에 관해 지금부터 알아보려고 해요. 위생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죠. 그럼 지금부터 공중화장실 위생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관해 알아볼게요. 참, 화장실 화장지 사용할 때도 주의가 필요해요. 앞에서 뒤에서 닦으면 안 된다고 해요. 그러고 보면 화장실과 관련해서 알아둘 게 참 많네요. 아무래도 위생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 것 같아요.

공중화장실 위생
공중화장실 위생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 평소 알아두세요.

공중화장실의 위생 정말 문제 없을까?

화장실은 일반 가정에 각각 있어요. 공중화장실은 역, 지하철,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설치돼 있어요. 일반 가정의 화장실은 사용하는 사람이 가족들이에요. 사용하는 사람이 적다는 얘기죠. 하지만 공중화장실은 달라요. 많은 사람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을 말해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다 보니 위생 관리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감염병 확산의 주요 경로가 될 수 있어요. 특히 다양한 병원균과 바이러스가 살고 있는 곳일 수 있어요. 이들 병원균과 바이러스들은 공기, 손, 변기, 수도꼭지, 문손잡이, 핸드드라이어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감염이 확산할 수 있어요.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 영국 국립보건서비스(NHS) 등 세계의 유수한 기관들이 이에 관해 연구를 했대요. 이들 연구에 따르면 공중화장실에서 위생적으로 행동하지 않을 경우 장염, 식중독, 호흡기 감염, 피부 감염, 패혈증과 같은 심각한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이들 병원균 및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해요.

공중화장실은 겉으로는 깨끗해요. 그런데도 보이지 않는 병원균과 바이러스들이 사람의 눈이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을 수 있어요.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위생적으로는 문제가 될 수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하지 않을 수 없어요. 그렇다면 공중화장실을 어떻게 하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그 팁에 관해 알아보려고 해요.

공중화장실 위생 병원균 주요 감염 경로?

공중화장실 위생 안전하다고 방심했다간 자칫 문제가 생길 수가 있어요. 공중화장실은 주요 병원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가 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어떤 병원균이나 바이러스가 공중화장실에서 번식하고 감염원이 될까요?

에어로졸(Aerosol)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요. 공중화장실 변기의 물을 내릴 때 발생하는 미세한 물방울이 공기 중에 확산되면서 병원균이 퍼지는 것을 말해요. 에어로졸을 통해서 병원균이나 바이러스가 확산할 수 있어요.

접촉 감염(Contact Transmission)의 매개체가 될 수 있어요. 공중화장실에서 사람의 손을 통해 변기, 문손잡이, 수도꼭지, 핸드드라이어 등에 남아 있는 세균이 전파될 수 있다는 것이죠. 병원균이나 바이러스는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람의 손이 닿는 곳에 이들이 붙어 있다가 사람의 손에 의해 퍼질 수가 있다고 해요.

간접 감염(Indirect Transmission)의 경로가 될 수 있어요. 병원균이나 바이러스가 오염된 곳에 들렀다가 무심코 닿았던 손으로 인해 눈, 코, 입을 만지는 경우 내 몸에 감염이 될 수 있어요.

공기 중 감염(Airborne Transmission)가 될 수 있어요. 공중화장실은 감염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한 후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떠다니면서 전파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곳이 공중화장실이 될 수가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감염 위험이 높은 병원균과 생존 시간은?

공중화장실 위생 문제가 되는 것은 공중화장실에서도 병원균과 바이러스가 검출되기 때문입니다. 공중화장실에서 발견될 가능성이 높은 병원균이 있어요. 이들을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병원균 감염 경로 주요 증상 표면 생존 시간

병원균 감염경로 주요 증상 표면 생존시간
대장균 (E. coli) 변기, 수도꼭지, 문손잡이 설사, 복통, 장염 최대 2~3일
노로바이러스 (Norovirus) 변기, 공기, 손, 표면 접촉 구토, 설사, 복통 최대 2주
살모넬라균 (Salmonella) 오염된 손, 변기, 음식 장염, 발열, 식중독 최대 4시간
황색포도상구균 (MRSA) 피부 접촉, 공용 수건, 변기 표면 피부 감염, 패혈증 24~48시간
코로나바이러스 (SARS-CoV-2) 공기 중 비말, 표면 접촉 호흡기 감염, 폐렴 2~7일

 

이들 병원균들은 변기, 문손잡이, 수도꼭지, 핸드드라이어, 세면대 등에 서식을 해요. 그곳에 숨어 있다가 사람의 손 등을 통해서 감염이 되죠. 따라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이들 병원균 혹은 바이러스 등은 쉽게 전파가 될 수 있어요.

공중화장실에서 실천해야 할 위생 관리 어떻게?

변기 사용 때 위생 수칙 꼭지키세요
공중화장실 위생 보다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팁이 있어요. 변기 칸을 선택할 때는 첫 번째 칸이 가장 위생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연구 결과를 보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변기 칸은 화장실의 중간 칸이라고 해요. 첫 번째 칸은 상대적으로 사용 빈도가 낮아 세균 오염도가 그만큼 낮은 편입니다. 따라서, 위생적인 사용을 위해 첫 번째 칸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많은 사람들이 첫 번째 칸은 출입구와 가까워서 사용하기를 꺼리게 됩니다. 그렇다 보니 오히려 첫 번째 칸 변기가 더 안전하다고 할 수 있어요.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세요
물을 내릴  때에는 변기 뚜껑을 닫고 내리세요. 많은 사람들은 변기 뚜껑을 닫지 않은 채 물을 내리는 경우가 많아요. 많은 연구에 따르면 변기에서 물을 내릴 때 강한 수압으로 인해 미세한 물방울(에어로졸)이 최대 6m 높이까지 확산될 수 있다고 해요. 이러한 에어로졸에는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균 등의 병원균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으며, 주변 공기 및 표면을 오염시키게 되죠.
변기의 물이 완전히 내려간 후에도 세균 입자는 공기 중에 최대 30분 이상 머무를 수 있으며, 인근 변기 및 세면대까지 확산됩니다.

변기 사용 때 실천하면 좋은 위생법
뚜껑이 있는 변기의 경우, 반드시 닫고 물을 내리세요. 뚜껑이 없을 경우, 물을 내린 후 즉시 변기 칸을 벗어나 공기 중 오염을 최소화해야만 합니다. 다른 사람이 물을 내린 직후 즉시 같은 칸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이런 것만 잘 실천해도 각종 병원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이 낮아지게 됩니다.

손 씻기 및 위생적인 손 관리 어떻게?

올바른 손 씻기 방법 (WHO 및 CDC 기준)
사람들이 손 씻기만 잘해도 병원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적어요. 그런데 화장실을 이용하고 난 후 손을 안 씻거나 제대로 씻지 않아 오염원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요. 따라서 올바른 손 씻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올바른 손씻기는 1. 흐르는 물에 손을 적신다. 2. 비누를 사용하여 최소 20초 동안 손을 철저히 문지른다. 3.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 손톱 밑까지 꼼꼼하게 씻는다. 4. 흐르는 물로 깨끗이 헹군다. 5. 일회용 종이타월을 사용하여 손을 닦는다. 6. 종이타월을 사용하여 수도꼭지를 잠그고 버린다 등입니다. 평소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돌아보면 어떨까 싶어요.

손 말리기 핸드드라이어보다 종이타월이 좋아요

공중화장실 위생을 위해 공중화장실이나 가정집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나면 말리게 됩니다. 그런데 어디에 어떻게 말리면 좋을까요. 손 씻기와 손 말리기에 관한 연구를 보면 핸드드라이어는 종이타월보다 1300배 더 많은 세균을 퍼뜨릴 수 있다고 해요.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핸드드라이어 내부에는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해요. 따라서 손에 남아 있는 세균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 할 수 있다고 해요. 오히려 공기 중 세균을 손으로 다시 유입하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가장 위생적인 방법은 일회용 종이타월을 사용하는 거예요. 그 대안으로 개인 손수건을 소지하여 사용 후 세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공중화장실에서 개인 물품 관리는 어떻게?

공중화장실 위생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개인 소지품이나 물품을 잘 둬야만 합니다. 함부로 아무렇게나 뒀다간 병원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죠.

가방, 핸드폰, 물병을 바닥이나 변기 위에 두지 않는게 좋아요. 가방 걸이가 없으면 몸에 지니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에요. 또한 오염 위험이 높은 휴지통, 세면대 위에 물건을 올려놓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공중화장실 위생
공중화장실 위생 지키려면 첫 번째 칸을 이용하는 등 팁을 알아두세요.

가장 중요한 공중화장실 위생 수칙은?

공중화장실은 위생적으로 취약할 수 있어요. 소독을 하고 청소를 자주 한다고 해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위생에 있어서 취약할 수가 있어요. 따라서 병원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으려면 위생 수칙과 팁을 알아두면 좋아요.

공중화장실 위생 알아보면서 변기 어떤 칸을 사용하세요. 대개 가운데 칸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해요. 따라서 공중화장실 위생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변기 칸을 이용할 때에는 첫 번째 칸을 이용하세요. 변기 선택을 해야 한다면 첫 번째 칸이 가장 위생적일 수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가운데 변기 칸을 가장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에요. 첫 번째 변기 칸이 오히려 더 안전할 수 있다고 해요.

용변을 다 보고서는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려야 해요. 그래야만 공기 중 세균 확산을 방지할 수가 있어요. 수도꼭지는 종이타월을 사용하여 깨끗이 닦아야 재오염을 방지할 수가 있어요. 핸드드라이어 대신 종이타월을 사용하는 위생적으로는 더 안전해요. 개인 휴지를 지참하여 위생적으로 사용하는 게 좋아요. 가방과 개인 물품을 바닥이나 변기 위에 두지 않도록 해야 해요. 자칫 바닥이나 변기 위에 뒀다가 병원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에요.

공중화장실에서는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세요. 그래야만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예전보다 공중화장실 위생은 보다 안전해졌어요. 정말 예전보다 깨끗해졌고 위생적으로 안전해 보여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다 보니 항상 위생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어요. 공중화장실을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위생 습관이 내 몸의 건강을 지키는 첫 걸음입니다.